[해양캐스터]
왔습니다 여러분, 출조할 날이 왔습니다. 수요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선선한 날씨 예상돼 낚시 즐기기 좋겠습니다. 어류의 활동성이 적은 소조기가 가까워진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물 때 맞는 어종, 이어지는 낚시 지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니까요, 출조하실 때 보온용 조끼, 바람막이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지수 상황입니다. 초록은 ‘좋음’, 노랑은 ‘보통,’ 주황은 ‘나쁨’입니다. 수요일은 초록과 노랑으로 표시된 곳이 대부분이라 선택지가 다양하니까요, 근처 지역이나 원하는 대상어종 참고하셔서 낚시 포인트 고르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국화도의 상황이 가장 좋습니다. 0.1m의 잔잔한 파고에 바람도 산들바람이 불겠고요, 수온은 19도 안팎이 예상돼 대상어종인 우럭이 활동하기에도 좋겠습니다. 나머지 네 포인트도 파고와 바람이 약해 낚시하기 안전하겠고요, 우럭과 돌돔의 물때가 좋은 시기이니 대상어종으로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입니다. 파고와 바람, 네 포인트 모두 비슷한 가운데 거제도, 신지도는 대상어종인 우럭의 물때가 좋아‘좋음’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나타나는 연도와 욕지도도 낚시하기 안전하니 들러보셔도 좋겠습니다. 남해 주요 대상어종으로는 쥐노래미가 있습니다. 노래미에 비해 맛이 좋아 인기 있는 어종인데요, 노래미와의 구별법은 배와 꼬리를 보시면 됩니다. 고급어종인 쥐노래미의 경우 복부가 모두 회색이고요, 노래미의 경우 이와 구별되게 황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또 쥐노래미는 꼬리지느러미가 약간 파여 있다는 점도 노래미와 구별됩니다. 출조하셔서 쥐노래미의 일품 식감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동해는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수요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안가 출입은 삼가시는 게 좋겠고요, 울진 후정의 경우 파고가 1.4m까지 높게 일어 더욱 위험하겠습니다. 울산은 파고가 0.8m로 비교적 낮아 갯바위 낚시가 가능하겠지만 역시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합니다. 출조하신다면 구명조끼 반드시 착용하시고요, 단독 출조보다는 경험자와 동행하셔야겠습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세 포인트 모두 파고와 바람이 무난한 조건 예상되고요, 수온은 서귀포 24도, 성산포 22도 나타납니다. 제주의 주요 대상어종으로는 벵에돔, 다금바리, 갈치가 있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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